한국은 12일 시드니올림픽파크 제4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3,4위 결정전에서 후반 급격히 무너져 헝가리에 22-26으로 역전패했다.
홍정호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출발한 한국은 수비와 조직력을 앞세워 전반을 14-12로 앞섰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들어 연속으로 속공을 허용하며 7분여만에 16-17로 역전당했다.
이어 한국은 허순영이 퇴장 당한 뒤 10분 가까이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18-25까지 뒤지며 일방적인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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