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진출후 ‘홀로서기’를 해온 조진호는 12일 박찬호의 매니지먼트사인 KSI(대표 스티브 김)와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조진호는 “미국회사와 계약을 했으나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 야구에만 전념해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입단 첫해인 지난해부터 2년연속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던 조진호는 올시즌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에서 평균자책 1위(3.45 9승3패)를 차지한 슈퍼루키.
한편 KSI는 이로써 박찬호 조진호와 송승준(보스턴),정석(LA다저스) 등 4명의 한국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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