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13일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플그로브 러시크릭GC(파72)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72)를 마크,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박세리보다 1타 앞선채 출발한 캐리 웹(호주)은 한때 4타차까지 달아났으나 막판에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며 자멸해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상금 15만달러를 추가한 박세리는 시즌 상금랭킹 3위(68만1603달러)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이어 4게임 연속 출전하는 박세리는 16일 개막하는 99세이프코클래식에 나선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