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대표팀의 주성노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정)민태를 16일 대만전에 선발투입하기로 했다. 일본전엔 (정)민철이를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 대만전을 치른 뒤 최종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전에 에이스 정민태를 등판시키는 이유는 이번 대회에 걸린 시드니행 티켓 2장을 다투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중 대만의 전력이 비교적처지기때문.
따라서 한국과 일본 모두 대만을 ‘타깃’으로 잡고 있다. 정민태는 “큰 짐이 지어진 느낌이다.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부담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16일과 17일 오후 6시 결승리그에서 대만 일본과 잇따라 맞붙는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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