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조이너 커시 '20세기 최고선수' 뽑혀

  • 입력 1999년 9월 16일 19시 22분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36)과 ‘육상 마녀’ 재키 조이너 커시(37·이상 미국)가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는 미국 케이블TV CNN과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16일까지 지난 3개월간 인터넷(cnnsi.com)을 통해 실시한 팬투표에 의해 선정된 것.

조던은 12개 종목 최고선수에 와일드카드 4명이 경합을 벌인 투표에서 ‘철권’ 무하마드 알리를 최종 결승에서 제쳤다.

88서울올림픽,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여자 7종에서 금메달을 딴 커시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야구 골프 등)를 결승에서 꺾었다.

CNN은 농구(대학, 프로) 골프 아이스하키 복싱 축구 모터스포츠 테니스 야구 올림픽 미식축구(대학, 프로)에 걸쳐 최우수선수를 선정한 뒤 최강자전을 가졌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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