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는 16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120분간 1―1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한국철도를 꺾고 우승했다.
상무는 전국실업대회 정상에 이어 올시즌 2관왕이 됐다.
상무는 전반 5분 한국철도 허세규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지만 12분 뒤 김기종이 수비 몸맞고 나온 볼을 오른발 슛, 동점을 만들었다. 2,3차례의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한 한국철도는 권태석 이경묵이 승부차기를 실축해 준우승에 그쳤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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