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오상은조는 17일 밤 중국 구이린에서 열린 남자복식 8강전에서 마린-친지지안(중국)조를 2-1로 이긴 뒤 준결승에서 이철승(삼성생명)-박상준(대우증권)조에 2-1로 역전승, 결승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남자단식에서는 이철승이 주세혁(대우증권)과 유남규를 잇따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여자 단식의 김무교(대한항공)와 유지혜(삼성생명)는 8강 진출에 실패했고, 여자복식의 박해정-석은미(현대백화점)조도 8에서 리주-왕난(중국)조에 패해 탈락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