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선동렬 26SP 기록…인센티브 2천만엔

  • 입력 1999년 9월 26일 18시 58분


‘나고야의 태양’선동렬(36·주니치 드래건스)이 2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26세이브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동렬은 홈구장 나고야돔에서 열린 23일 히로시마 카프,25일 한신타이거스전에서 각각 9회초 2사후에 등판해 삼진과 평범한 뜬공으로 승리를 지켜내 ‘수호신’임을 입증했다.

선동렬은 2세이브추가로 26세이브(2패)를 기록해 연봉 1억7000만엔 이외에 25세이브 달성 때 받기로 한 인센티브 2000만엔(약 2억2000만원)도 손에 넣었다.

인센티브 조건은 25sp때 2000만엔을 받고 이후 5sp 추가때마다 1000만엔씩이 올라가 40sp 때 5000만엔 까지 받을 수 있다.

선동렬은 39sp를 올린 97년 4000만엔,32sp를 기록한 98시즌엔 3000만엔을 인센티브로 받았었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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