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코칭스태프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끝난 뒤 박찬호를 다음달 3일이나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중 한게임에 선발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호의 등판일이 유동적인 것은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 최종전 등판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
18승(8패)을 기록 중인 브라운이 3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9승째를 올리면 20승을 위해 10월4일시즌최종전에나선다.
이 경우 박찬호는 사흘 휴식 뒤 10월3일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만약 브라운이 30일 경기에서 지거나 승패를 거두지 못해 시즌 20승이 무산되면 박찬호가 ‘5일 로테이션’에 따라 4일 열리는 최종전에 나가게 된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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