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 3개 종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던 카바예바는 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도 볼종목에서 만점을 얻는 등 합계 39.924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율리아 라스키나(벨라루시·39.774점)와 요울리아 바르소우코바(러시아·39.723점)가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러시아가 카바예바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39.500점으로 1위를 했고 그리스(39.466점)와 벨라루시(39.433점)가 2,3위를 했다.
한편 한국은 37.799점으로 22위에 그쳐 세계의 높은 벽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시드니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오사카=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