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는 3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솔로홈런을 날려 이날 홈런을 치지 못한 시카고의 새미 소사를 2개차로 따돌렸다.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는 4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소사가 2개차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87년 첫 홈런왕에 오른 맥과이어는 96년과 지난해에 이어 통산 4번째 홈런왕 등극을 예약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시카고가 세인트루이스에 6―3으로 승리.〈세인트루이스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