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프로다웠다’. 최근 올림픽팀에 긴급 수혈된 왼쪽 윙백 정대훈(22·포항스틸러스)이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 포철공고졸업후 프로로 직행한 정대훈은 이날 전반 시작부터 경기 내내 지칠줄 모르는 활약을 펼쳐 부상으로 빠진 이영표의 자리를 잘 메운 것.
○…한국은 수비수 남기성(22·한양대)이 후반 35분경 발목을 다쳐 나오자 10분여간 10명으로 중국의 파상공세를 막는 등 고전. 이는 한국벤치가 후반에 이관우 설기현 박지성을 투입, 교체할 수 있는 3명을 모두 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