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예선 리그에서 부상에서 회복한 이명희와 구민정,장소연 등의 활약으로 ‘슈퍼리그 9연패팀’ LG정유를 3-1로 꺾었다.
현대가 LG정유를 이긴 것은 95년 2월 슈퍼리그 이후 4년8개월만이다.
현대는 유화석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출전한 대회에서 ‘대어’를 낚아 내년 슈퍼리그에서도 정상을 넘볼만한 실력임을 입증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담배인삼공사를 3-0으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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