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는 8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1-1로 대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1점을 먼저 내줬으나 3회 해롤드 베인스의 3점홈런과 4회 짐 토미의 만루홈런 등으로 손쉽게 승리를 굳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찰스 내기가 7이닝동안 5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다.
한편 5만7485명의 관중으로 가득찬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3-1로 승리.
지난해 월드챔피언인 뉴욕 양키스는 안타수에서는 텍사스와 7-7로 같았으나 집중력을 발휘,승리를 이끌어냈다.
4회 텍사스 후안 곤잘레스에게 솔로포를 맞아 0-1로 뒤진 뉴욕은 5회와 7회 각각 스콧 브로셔스와 리키 리디의 2루타로 점수를 벌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선발 앤디 페티트는 7과 3분의1이닝동안 홈런포함 7안타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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