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장학재단, 2억원규모 내달 공식 출범

  • 입력 1999년 10월 11일 23시 06분


속보〓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사장 전수신)와 인터넷 경매업체인 ㈜와마켓코머스시스템(사장 김선민)은 11일 올시즌 54개홈런으로 한국프로야구사에 금자탑을 세운 이승엽의 홈런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이승엽장학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장학재단 창립 준비기금은 와마켓코머스시스템에서 1억원, 삼성과 이승엽이 1억원을 내놓아 모두 2억원. 삼성과 와마켓코머스시스템은 12일 삼성과 롯데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앞서 장학기금 기증식을 갖고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내달 장학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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