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국가대표인 신일용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드니 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냈다. 올림픽 출전 기준기록이 바로 이날 그의 우승 기록과 같은 1시간23분00초.
성남 태평초등학교 4학년때 800m 선수로 육상을 시작해 성남동중 2학년때 경보로 종목을 바꿨으며 양영공고 1학년때인 95년부터 전국체전에 출전, 5년동안 줄곧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방콕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이 종목에 출전, 5위를 한 그는 1m74, 66㎏의 다부진 체구로 지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윤남한 성균관대 감독은 “성실한 훈련에다 승부욕이 강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천〓특별취재반〉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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