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케빈 밀우드는 8회 1사까지 5안타 3실점으로 호투, 디비전 시리즈를 포함해 올 포스트시즌에서만 2승째를 거뒀다.
애틀랜타는 0―2로 뒤진 6회 브라이언 조던과 에디 페레스가 2점홈런을 잇달아 터뜨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시 4―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콧 브로시우스는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2점홈런을 날렸고 버니 윌리엄스는 연장 10회 끝내기 결승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장환수기자·애틀랜타·뉴욕AP연합〉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