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등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가 동참하는 큰 잔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도 공동개최를 계기로 친선과 공영의 새 기틀을 마련하기를 희망합니다.
2002년 6월1일 서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의 여러 국가원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남아있는 동북아를 비롯해 온 세계가 새 천년을 맞이해 새로운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천명하는 평화선언을 발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