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대표팀이 착용할 축구화와 유니폼은 순수 국내 브랜드인 ‘키카(KIKA)’.
국내 스포츠용품 전문업체인 ㈜키카는 이번 최종예선직전 바레인대표팀과 축구용품 일체를 지원하기로 계약했다.
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때 한국대표팀이 키카 축구화를 신고 ‘4강 신화’를 일궈냈고 94미국월드컵 당시 16강에 진출한 사우디아라비아가 키카 축구화를 신고 뛴 것은 잘 알려진 얘기.
㈜키카의 권혁일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스폰서 계약은 순수 국내 브랜드의 세계무대 도약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는 하지만 한국과 벌이는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울 수도 웃을 수도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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