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대한민국체육상 발표

  • 입력 1999년 10월 15일 18시 45분


문화관광부는 15일 제37회 대한민국체육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신낙균) 의결을 거쳐 △경기상에 럭비국가대표팀 △지도상에 방대두 레슬링국가대표감독 △공로상에 이제홍 대한럭비협회장 △연구상에 김상철 용인대교수를 선정, 발표했다.

럭비대표팀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에 이어 방콕아시아경기에서 7인제와 15인제를 휩쓸었다.

또 방감독은 93년부터 국가대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코치를 맡아 98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이회장은 국제럭비 추세를 정확히 파악, 국가대표 전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으며 김교수는 아시아유도연맹 경기위원장과 국제유도연맹 경기위원을 지내며 심판 및 경기운영 규정을 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화성기자〉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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