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기구는 또 91년과 95년 대회때와는 달리 양리그 최고투수인 마쓰자카(세이부 라이온스)와 우에하라(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비롯, 각 팀 에이스급 투수와 중심타선을 모두 포진시킨 최강의 멤버로 대표를 구성했다.
이는 지난해 방콕아시아경기와 지난달 시드니올림픽예선에서 한국에 잇따라 패한 데 자극을 받은 때문이라는 게 국내 전문가들의 분석.
반면 부상후 재활치료중인 최고타자 이치로(오릭스 블루웨이브)와 저팬시리즈가 끝난 뒤 미국진출을 꾀하고 있는 이상훈(주니치 드래건스)은 대표에서 제외됐다.
제3회 한일슈퍼게임은 11월6일 나고야돔 1차전을 시작으로 기후(7일), 후쿠오카(9일), 도쿄(10일)를 돌며 4경기를 치른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