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0-24 19:261999년 10월 24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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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림픽위원회는 편지에서 “북반부 평북 신의주 태생인 손기정의 국적을 국제올림픽 문건과 올림픽 기념비들에서 ‘조선인 코리안’으로 재등록할 것을 정중히 제기한다”고 밝혔다.
편지는 또 동아일보가 시상대에 오른 그의 사진에서 일장기를 삭제한 사실 등을 지적하면서 “국제올림픽 문건에 등록돼 있는 손선수의 일본국적은 본인의 의사와 상반되게 일제가 강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