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5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동성은 24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36초801을 기록, 중국의 리자준(1분36초894)과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1분37초323)를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첫날인 22일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민룡도 남자 3000m에서 4분58초678을 기록, 두번째 금메달을 땄다.
여자부 1000m에선 최민경과 주민진(세화여고)이 각각 1분44초674와 1분45초349로 불가리아의 유지니아 라다노바(2분8초333)를 제치고 1,2위를 석권했다.
박혜원(세화여고)은 여자부 3000m에서 5분39초681을 기록, 중국의 양양A(5분39초868)와 500m 우승자 주민진(5분43초276)을 누르고 우승했다.
남녀 계주에선 한국이 중국에 이어 모두 은메달에 머물렀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