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아가시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계속된 대회 8강전에서 빠른 공격으로 56분만에 안드레이 파벨(루마니아)을 2-0(6-2 6-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준결승에 오른 아가시는 마르셀로 리오스(칠레)와 토마스엔크비스트(스웨덴)의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권을 다툰다.
5번 시드 그렉 루세드스키(영국)도 강력한 서비스로 22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며 3번 시드 토드 마틴(미국)을 2-1(4-6 7-6<12-10> 6-4)로 이기고 4강에 합류했다.〈슈투트가르트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