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프로골퍼 박지은 편입학 추진

내년 미국LPGA투어 풀시드를 배정받은 박지은(20)의 이화여대 편입이 추진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2학년을 마치고 프로로 뛰어든 박지은을 3학년으로 편입시키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화여대는 박지은도 자신의 초등학교(리라초교) 친구가 많은 이화여대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 박지은은 이화여대 외에 몇몇 사립대로부터도 편입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은외에도 성균관대와 고려대가 각각 올시즌 미국LPGA투어 신인왕 김미현과 일본 프로무대에서 활약중인 한희원의 편입을 검토하는 등 국내 사립대학들이 프로 골퍼 편입을 통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