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은 4일 나고야돔에서 훈련 도중 러닝을 하다 날아온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에서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귀가했으나 의사로부터 이틀동안 절대 안정을 취하고 5일 이상 통원치료와 검사를 계속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슈퍼게임 출전이 힘들게 됐다.
당초 6일 홈구장인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1차전과 7일 기후 나가라가와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던 그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경과가 좋으면 구장을 찾아 한국선수단과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고야〓김상수기자〉sso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