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파리오픈]아가시-사핀 우승다툼

안드레 아가시(미국)와 마라트 사핀(러시아)이 99파리오픈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세계랭킹 1위 아가시는 7일 파리에서 열린 니콜라스 라펜티(에콰도르)와의 준결승에서 첫 세트를 내주며 고전했으나 2세트부터 날카로운 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휘해 2―1(3―6, 6―3, 6―2)로 역전승했다.

러시아의 10대스타 사핀은 노장 마이클 창(미국)을 2―1(6―7,7―6,6―3)로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파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