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시드 힝기스는 1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빌라노바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전에서 나탈리 토지아(프랑스)를 2―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올 윔블던 우승자 데이븐포트도 스트로크가 불안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50분만에 2―0으로 눌렀다.
한편 세계 남자테니스랭킹 2위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는 99크렘린컵에서 3년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카펠니코프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프랑스의 니콜라 에스퀴드에게 2―1 역전승을 거뒀다.
카펠니코프는 제프 타랑고(미국)를 2―0으로 제압한 바이런 블랙(짐바브웨)과 우승을 다툰다.
〈빌라노바·스톡홀름·모스크바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