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는 23일 올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전치 못한 조성민과 99시즌 연봉 6000만엔에서 1200만엔 삭감된 4800만엔에 2000년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는 또 조성민이 7승이상을 올리거나 100이닝 이상 투구, 방어율 3.00 이하일 경우 부문별로 400만엔씩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계약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96년 고려대를 거쳐 요미우리에 입단한 조성민은 98년 전반기동안 선발투수로 뛰며 7승6패 평균자책 2.75를 기록했으나 그해 올스타전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중이다.
〈김상수기자〉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