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6일 일본 나가노체육관에서 벌어진 풀리그 6차전에서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노리는 러시아를 3―2(18―25,15―25,25―23,25―22,15―11)로 이겼다. 한국이 러시아를 꺾은 것은 3년만의 일.
이로써 한국은 3승3패를 기록하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4세트 후반 18―20으로 뒤져 위기를 맞았으나 김세진과 신진식의 공격과 방신봉의 블로킹으로 세트스코어 2―2 타이를 이룬 뒤 기세를 몰아 마지막 세트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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