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은 이날 “현 소속팀인 세레소 오사카와는 재계약 문제로 협상중이며 동시에 국내 프로팀 수원 삼성과 드래곤즈,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등과도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구단에 30% 연봉 인상을 요구했으나 난색을 표명해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드시 은퇴는 국내무대에서 하겠다는 각오이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드니올림픽이나 2002년 월드컵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9일 선친 제사를 치른 뒤 30일 오전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