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호나우두의 오른쪽 무릎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곧바로 재활훈련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4∼5개월 동안은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지난달 22일 레체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려 검사를 받은 결과 무릎에 이상이 발견됐었다.
인터 밀란은 만성 무릎부상으로 고생중인 호나우두가 3월에는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결장하는 바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결국 34년의 우승꿈을 날려버렸었다.
호나우두는 이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황 요한 바오로2세에게 간청, 무릎부상 완쾌기원을 받기도 했다.
‘신 축구황제’가 성공적인 재활을 할지, 아니면 부상에 끝내 ‘무릎’을 꿇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밀라노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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