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6일 니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4번단식의 마크 필리포시스(세계 19위)가 세드릭 피욜린(세계 13위)을 3―1로 물리친 데 힘입어 86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호주는 마지막 단식에서 레이튼 휴이트(세계 22위)가 세바스티앙 그로장(27위)에게 0―2로 져 최종 스코어는 3―2가 됐다.
필리포시스는 결승전 첫날 단식에서 그로장을 3―0으로 이긴 것을 포함, 단식 2게임을 모두 따내 우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니스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