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는 11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조 에스클리보(28·필리핀)와의 평가전에서 6라운드 1분52초만에 KO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최용수는 27승(17KO)3패1무,에스클리보는 27승(12KO)3패5무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일본의 하다케야마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뒤 세차례의 재기전을 모두 KO승으로 장식한 최용수는 내년 봄 전 세계챔피언 라크바 심(몽골)과 도전자 결정전을 가질 예정이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