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53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우증권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4월 대통령기대회와 6월 종별선수권대회 10월 전국체전과 11월 실업연맹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올해 벌어진 5개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첫 경기에서 오상은이 대우증권 김상수와 접전끝에 2―1로 이겨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뒤 두번째 단식에서도 이철승이 대우증권의 ‘에이스’ 김택수를 2―1로 꺾어 승기를 잡았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