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오른 여자부 1회전에서 국가대표 한선희(10골)와 이상은(6골)의 활약으로 한국체대를 25―20으로 꺾었다.
한선희는 3―3으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에 초반 연속 2골을 넣어 팀이 기세를 잡는 데 기여했고 이상은은 중거리포를 앞세워 고비마다 추격을 뿌리쳤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이 두산그린을 25―23, 한국체대가 여주대를 30―20으로 각각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1회전에서 탈락한 팀들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