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J리그) 올시즌 우승팀인 주빌로 이와타가 브라질 출신 축구 영웅 카를로스 둥가(36·브라질)를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주빌로는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올해의 감독’에 뽑힌 명장 구와하라 다카시감독을 내보내기로 하고 지도자 경험이 전무한 둥가를 새 사령탑에 내정한 채 노골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라타 다다노리 주빌로 회장은 21일 AFC뉴스 12월호에서 “이탈리아에서 코치 자격을 얻게 될 둥가가 하루빨리 우리팀에 와 감독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