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베이징을 거쳐 오후 3시 김포공항에 도착할 북한선수단의 남자팀 ‘우뢰’에는 2m35의 세계 최장신 센터 이명훈(30)과 ‘북한의 마이클 조던’으로 불리는 박천종(30)이 포함돼있다. 여자팀 ‘회오리’는 주장 이명화(27)를 비롯해 계은경(26), 오선희(28)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대회는 23일 남북선수가 ‘단결’과 ‘단합’의 혼성팀을 만들어 경기를 치르며 24일에는 현대―기아연합팀과 북한남자팀, 현대산업개발과 북한여자팀의 친선대항전이 열린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