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승자 준결승에서 국가대표 이상은(10골)과 곽혜정(6골)의 활약에 힘입어 ‘복병’ 상명대를 32―28로 눌렀다.
제일생명은 이로써 승자 결승에 올라 제일화재―광주시청전 승자와 최종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
경기 초반에는 국가대표 최현정 등 의정부여고 졸업반 ‘트리오’를 영입한 상명대의 기세가 무서웠다.
제일생명은 전반 3분여를 남길 때까지 상명대의 패기에 눌려 단 한 차례도 리드를 잡지 못했으나 14―14 동점이던 전반 종료 2분41초를 남기고 곽혜정의 역전골로 첫리드를 잡아 전반을 15―14로 마쳤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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