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1-04 19:422000년 1월 4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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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관영 베르나마통신은 4일 터르응가누지방의 모하메드 나시르 유소프 배구협회장이 “지방 통치자인 술탄으로부터 배구선수의 복장을 이슬람 전통복식에 따르도록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모하메드 나시르 협회장은 술탄의 이같은 지시가 주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나온 것이며 이에 따라 앞으로 이곳 출신의 선수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핫 팬츠 유니폼 대신 이슬람식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고 설명.<콸라룸푸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