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2일 춘천에서 열린 2000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이곳 출신인 김영옥(18득점)이 고비마다 결정적인 3점포를 성공시켜 정은순(23득점 10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에 67-64로 승리했다.19일 삼성생명과의 1차전에서 27점을 올렸던 김영옥은 사흘만에 또다시 팀내 최다득점인 18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4승2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한빛은행은 이종애(17득점 13리바운드)와 조혜진(17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득점선두 김지윤(22득점)이 버틴 국민은행에 70-62로 이겼다.
<춘천〓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