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예선리그 마지막날 경기에서 1년생 김동우(31득점)와 4년생 은희석(18득점) ‘신구주전’이 조화를 이뤄 한양대를 81-75로 물리쳤다.
이로써 연세대는 예선리그에서 6승2패를 기록해 중앙대 한양대에 이어 4강에 합류했다.
연세대는 초반에는 성준모(32득점)를 앞세운 한양대의 빠른 공격에 말려 고전했지만 김동우와 은희석이 한양대의 수비를 교란하는데 성공해 전반을 45-39로 앞섰다.
연세대는 경기종료 8분20여초를 남기고 한양대 김경석에게 3점포를 허용해 63-63으로 역전위기에 몰렸지만 김동우가 침착하게 골밑을 공략하고 이형주의 3점포가 터져 위기를 넘겼다.
한편 동국대는 경희대를 80-77로 꺾고 7연패 끝에 첫승을 거뒀다.
<전창기자>je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