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는 우선 매년 첫 경마일에만 실시했던 ‘고객인사’를 2000년 시즌부터는 경마일마다 안내도우미가 경마팬들을 맞이하는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 경마종료후 바둑의 복기처럼 30분동안 전체 경주를 재방영함으로써 베팅전략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퇴장고객의 자연스러운 분산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한편 마사회는 “‘신 화장실 문화운동’에 발맞춰 관람대내 분사식 방향제 45개를 추가설치했으며 그동안 여러번 지적됐으나 개선되지 않았던 경마장내 높은 매점 물품가격도 최하 50원에서 최고 500원까지 내려 시중판매가와 근접한 수준으로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