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난지도 앞 24만평 규모의 한강시민공원 예정지(난지지구)에 녹지조성 작업과 함께 월드컵대회 전까지 캠프촌과 선착장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프촌은 월드컵 대회를 보러 오는 외국 청소년 등 배낭족 축구팬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수영장과 취사시설 간이공연장 등을 갖추게 된다.서울시는 또 외국관광객들이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서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와 뚝섬 등을 오갈 수 있도록 선착장도 만들기로 했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