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축구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세직)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광고사업을 하게 된다. 월드컵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9일 “상반기중 관련 법규를 마련해 하반기부터는 고속도로변 및 대도시 도로변의 옥탑광고 등 광고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광고사업으로 2002년까지 약 1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해 말 국회에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지원법’ 개정으로 광고사업을 할 수 있는 1차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현재 시행령 개정 및 세부 사업지침을 마련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