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위 토지아는 14일 파리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1세트 초반 윌리엄스(세계 4위)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2-0(7-5,6-2)으로 승리했다.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투어 참가선수 중 최고령인 토지아는 최근 4개월동안 3개대회 정상에 오르며 통산 7번째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또 토지아는 조만간 발표될 WTA 랭킹에서 5위를 확보, 마리 피에르스에 이어 프랑스 선수로는 두번째로 톱 5 에 들게 된다.
한편 99US오픈 챔피언인 윌리엄스는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오른쪽 무릎에 이상이 생기는 불운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파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