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는 이날 △대졸선수의 경우 입단 3년(고졸 선수의 경우는 6년)이 지난 뒤 자유계약을 할 수 있고 △드래프트 참가 선수 전원을 실업팀이 의무 지명해 줄 것 △슈퍼리그 성적 역순에 의한 지명권 행사 등의 드래프트 초안을 발표했다.
한편 드래프트의 최대 현안인 신인 계약금 문제에 관해서는 실업, 대학팀들간의 협의를 거쳐 협회가 중재안을 만들 계획이다.
조영호 협회 부회장은 “18일 열릴 예정인 단장회의에서 드래프트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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