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박수철의 분석 인터스키 99’. 박씨(29)는 ‘카빙테크닉’‘아이스키’등 2개의 스키비디오를 제작한 국가데몬스트레이터로 노르웨이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 직접 촬영한 화면으로 이 비디오를 제작했다.
이 대회의 공식명칭은 ‘인터내셔널 스키 콩그레스’(국제스키회의). 각국의 기술스키어가 모여 자국의 최신 스키기술을 선뵈고 토론하는 자리다. 주제가 스키인 만큼 행사장은 설원. 대표팀(20명 단위)은 포메이션(단체스키잉)을 통해 시범을 보이고 워크숍을 통해 그 기술을 가르쳐 준다.
노르웨이대회의 특징은 거의 모든 국가가 카빙스키 기술을 선 보여 카빙스키가 지구촌 스키장을 석권했음을 보여 준 점. 이중 가장 인기를 모은 국가는 1m50㎝ 내외의 짧은 익스트림카빙스키 기술을 선 뵌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팀이었다. 상영시간 45분. 1만3000원. 이엠시월드(02-581-7008,9)가 통신판매한다.
<조성하기자>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