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는 프로농구는 8일부터 6강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4월11일(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갈 경우)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동아일보 체육부 인터넷 홈페이지 ‘와글와글 스포츠(www.donga.com)’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여론조사 ‘라이브폴’을 통해 ‘골드뱅크 기아 LG SBS 동양 중 플레이오프 6강 진출 예상팀’을 네티즌에게 물어보았다.
5개팀을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라이브폴을 시작하기 직전 골드뱅크 기아 LG 등 3팀이 4위 삼보에 승차 2.5게임차로 공동 5위. 그 뒤로 SBS와 동양이 공동5위군에 각각 1.5게임, 2게임차로 8, 9위를 달리며 피 터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
1407명의 참가자 중 41.72%인 587명이 기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뒤는 골드뱅크(33.55%)와 LG(12.65%)순.
반면 동양과 SBS엔 각각 9.59%, 2.49%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클릭했다.
실제 기아는 지난 한주 동안 3연승을 보태 공동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공동5위를 지키던 골드뱅크는 이후 3연패로 9위까지 추락해 네티즌을 당황케 하고 있다.
라이브폴에서 10% 미만의 지지를 받은 SBS와 동양도 연승행진을 벌여 각각 8위와 9위에서 6위와 공동7위로 올라섰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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