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제19회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 4강대열에 합류했다. 99시즌 국내프로축구 전관왕 수원은 29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동부지역 4강리그 최종전에서 98아시아클럽 챔피언이자 99일본프로축구챔피언인 주빌로 이와타에 0-1로 져 1승1무1패로 가시마 앤틀러스와 함께 승점 4를 기록한 뒤 골득실차에서 앞서 가까스로 준결승에 턱걸이했다. 이로써 수원은 내달 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4강토너먼트에서 알 히랄(사우디)과 결승진출을 다툰다.